‘이건 러닝이 아니야’…기안84, 7시간 ‘지옥 러닝’ 끝에 보여준 한계돌파
||2025.11.01
||2025.11.0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 신규 예능 ‘극한84’가 공개한 공식 예고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고 영상은 2023년 펼쳐졌던 기안84의 첫 풀코스 완주 장면으로 시작하며, 이어서 올해 ‘세계 7대 마라톤’ 완주 장면이 교차 등장했다. “그리고 2025”라는 자막이 이어진 뒤 ‘미지의 마라톤’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 그려지며, 한계에 맞서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마라톤 코스는 예상과 달리 극도로 험준하고, 기존 마라톤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출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이건 러닝이 아니잖아”라고 토로하는 등 익숙치 않은 자연 환경에 당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거 완전 다른 세계네”, “이건 마라톤이랑 아예 다른 건데?”라며 현실감 없는 코스에 당혹해했다.
거칠고 광활한 자연 속에서 7시간 넘게 이어지는 압도적 고통을 예고하는 문구와 함께, ‘도망칠 수 없는 7시간의 지옥’이라는 표현이 긴장을 높였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건 지옥이었어요. 지옥. 지!옥!”이라며 헛웃음을 터뜨리는 기안84의 모습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비록 극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특유의 유쾌함 역시 잃지 않았다. 얼음찜질에 도전하며 미소를 짓거나, “대회 잘못 만들었어, UN(?)에다가 신고해야겠어”라고 외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공식 예고는 단순한 러닝의 한계를 넘어선 생존기라는 프로그램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리얼한 환경과 솔직한 리액션이 어우러져 ‘극한84’ 속 한계 도전의 서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극한 러닝 예능 ‘극한84’는 11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극한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