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줄 알았는데…블랙핑크 제니가 전한 슈퍼스타의 고통스러운 삶
||2025.11.02
||2025.11.02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감춰진 슈퍼스타의 고독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수많은 이들이 꿈꾸는 ‘제니처럼 살아보기’에 대해 그는 “딱 이번 생만 하고 싶다”며 “다시 태어나면 슈퍼스타는 안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제니가 전한 연습생 시절은 냉혹한 경쟁의 연속이었다. “이거 아니면 죽을 거야”라는 독한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지만, 친구들이 하나둘 떠날 때마다 “저 친구가 안 가면 내가 가야 한다”는 압박감과 함께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서바이벌과 같은 환경이 그녀를 독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정신적인 고통도 따랐다는 고백이다.
솔로 데뷔 후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두 배로 늘어난 살인적인 스케줄에 더해 발목까지 크게 다치면서 극도의 부정적인 시기를 겪었다. 제니는 이 시기를 “에너지가 남은 게 없어 번아웃까지 왔었다”고 회상했다. 심지어 잠도 4일 반 정도까지 전혀 못 잔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녀의 빡빡한 일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에 있을 때조차 스케줄이 없는 날이 단 하루도 없으며, 그나마 쉬는 날에는 피로를 풀기 위해 수액을 맞는 것으로 버티고 있다고 한다.
화려한 무대 뒤에서 제니는 끊임없는 경쟁과 살인적인 스케줄, 극도의 피로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생만 하고 싶다”는 그의 말은 슈퍼스타라는 명성이 주는 무게와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