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모은 돈’ 다 날렸다…충격적인 근황
||2025.11.03
||2025.11.03
가수 성시경(46)이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성시경은 최근 자신과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결별했다.
이 매니저는 성시경과 함께 공연·방송·광고·행사 등 각종 실무를 담당하며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었다.
그러나 최근 업무상 문제로 성시경 및 외주 업체, 관계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발생시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성시경은 오랫동안 믿고 함께해온 매니저의 일로 큰 상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러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가 확인됨에 따라 회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모든 업무 관계를 종료했으며 현재 매니저는 퇴사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며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최근 14년간 관련 법령을 어기고 회사를 불법 운영해 왔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소속사는 “2011년 2월 법인 설립 후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시행됐다”며 “당사는 이런 등록 의무 규정을 인지하지 못해 등록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고,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