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 걸’ 모세, 희귀병 투병 중…눈물나는 소식
||2025.11.03
||2025.11.03
가수 모세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모세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와 6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모세 20주년 콘서트」 오늘부터 입춘대길 : 모세와 기적’을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모세와 부캐인 춘길로 지내온 20년의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며 노래로 적신 순간들을 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명처럼 ‘입춘대길’의 마음으로 관객들의 앞날에 좋은 일들이 가득 피어나길 바라며, 삶의 작은 기적들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현재의 모세 프로필 사진과 함께 과거의 모습들이 배치돼 있어, 20년의 세월이 쌓아온 그의 음악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모세 20주년 콘서트」 오늘부터 입춘대길 : 모세와 기적’의 티켓은 현재 NOL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모세는 2005년 ‘사랑인걸’로 데뷔해 전국적인 사랑을 받으며 ‘얼굴 없는 히트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22년 아버지의 이름을 딴 예명 ‘춘길’로 트로트에 도전해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트롯3’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진정성으로 주목받으며 최종 4위에 올랐다.
모세는 지난 8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2019년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후유증으로 2년 가까이 고생했다.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다가 마지막 병원에서 제가 희귀병 질환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경추에 큰 수술을 받았고, 현재 경증 장애인이 됐다”라며 “수술을 목 앞 쪽으로 하다 보니까 성대에 데미지가 올 수 있다. 심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을 만큼 위험했는데 다행히 마비까지 오지는 않았다. 사실 수술 이후 성대가 100%는 아닌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