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간판 뒤 숨은 진짜 맛의 향연, 골목길 맛집 5곳
||2025.11.04
||2025.11.04
번화가의 화려함 대신 조용한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특별한 맛이 기다린다. 오래된 간판과 작은 입구 뒤에는 세월의 손맛이 숨어 있다. 현지인만 아는 단골집부터 입소문으로 알려진 감성 식당까지 다양하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정성과 따뜻함이 가득한 곳들이다. 한입 먹는 순간 왜 이곳이 숨은 명소인지 바로 알게 된다. 지금부터 골목길 맛집 5곳을 알아보자.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한 알콜로는 내부가 콘크리트 구조물로 된 힙한 감성의 작은 술집이다. 메인 메뉴는 감바스와 파스타로 1차로 와도 좋고 이 외에도 가벼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2차 하러 오기도 좋은 술집이다. 맥주와 감바스, 바게트 빵이 나오는 세트메뉴부터 단품 메뉴, 칵테일 및 샹그리아 등의 여심 저격 메뉴가 많아 커플들이 데이트코스로도 많이들 찾는 곳. 시끄러운 대형 술집이 꺼려진다면 광명사거리의 작은 힙한 술집, 알콜로로 향하자.
18:00-01:00
감바스 알 아히요 22,800원 / 바지락국물파스탕 22,800원
홍대입구역에서 조금 걸어서 도착한 연남동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은데 그 중 연남동 골목에 위치한 소이연남은 늘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태국음식 맛집이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카오산로드를 모티브 삼아 꾸몄다는 소이연남은 타이 사람들도 많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음식 맛과 비슷하다. 타이 현지의 맛이 그립다면 연남으로 향해보자.
매일 11:00-21:50
소고기쌀국수 13,000원, 똠얌쌀국수 14,900원
문래역 근처 ‘문래먹자문화거리’에 위치한 곱창 전문점으로 방송에도 여러차례 출연한 바 있는 오랜 맛집이다. 질 좋은 황소곱창이 맛있으며 식사 전에 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찌개, 육회도 인심 좋은 별미. 주방에서 미리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직접 구워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 더 좋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웨이팅이 있는 편이니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길 추천한다.
평일 17:00 – 24:00, 토 16:00 – 24:00, 일 15:00 – 24:00
모둠구이(250g) 25,000원, 한우곱창(230g) 26,000원, 수제마늘곱창(200g) 28,000원
문래로데오에 자리한 곳으로 벽 한가득 붙어있는 연예인의 싸인이 맛집임을 확신하게 한다. 고기부터 야채, 반찬, 참기름 까지 재료의 퀄리티에 집중해서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좋은 고기를 열흘 이상 직접 저온 숙성하며 직접 키우고 만든 반찬을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인 편이고 매장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다.
매일 16:00 – 22:30, 주말 11:30 – 22:30(B.T 15:00 – 16:00)
월화 모둠(500g) 49,000원, 무항생제 목살(160g) 18,000원
힙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카페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시그니처 음료와 디저트가 개성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에 있는 큼직한 원형 테이블과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야, 땅거미, 황혼, 석양 등 독특한 이름의 시그니처 메뉴는 맛도 모양도 특별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색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매일 12:00 – 22:00, 화요일 휴무
백야 7,500원, 땅거미 7,800원, 황혼 7,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