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혜진, 남편과 별거中…
||2025.11.04
||2025.11.04
배우 장혜진이 남편과 별거 중인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장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혜진은 학창 시절 김숙과 친구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장혜진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이 연기학원을 다녔다. 나는 한예종에 입학하고 김숙은 부산으로 갔다. 그러다 김숙이 서울로 올라오면서 다시 연락됐다. 내가 아이를 키우느라 연기를 그만뒀다고 하니 숙이가 ‘안 돼. 넌 연기해야 돼’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학교 졸업 후 9년간 연기를 안 했다. 당시 돈을 벌자는 마음으로 마트와 백화점에서 일했다”라며 “그때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내가 졸업할 때 찍었던 사진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연락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을 앞두고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시 연기를 안 할 때라 거절했다. 감독님이 ‘혹시라도 연기를 다시 시작하고 내가 이 작품으로 성공하면 다시 만나자’라고 하셨다. 결국은 ‘기생충’에서 만났다”라고 봉준호 감독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앞서 장혜진은 2019년 영화 ‘기생충’ 활동 당시 소속사 없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땐 남편이 운전해 주거나 내가 직접 운전해서 스케줄을 소화했다. 첫 아이는 공연장에도 데려갔다. 당시 작품이 아동극이라 가능했다”라며 “영화 촬영장에서 둘째 모유 수유까지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장혜진의 남편은 현재 튀르키예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남편과 함께 튀르키예에 가고 딸은 한국에서 대학 다녔는데 지금은 휴학하고 동생 챙겨주려고 튀르키예로 갔다”라며 가족들과 별거 중인 근환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