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스타, 뇌종양 투병 끝 사망…향년 47세
||2025.11.04
||2025.11.04
밴드 아멘 출신 스콧 소리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스콧소리의 유족은 스콧 소리가 뇌종양으로 투병하다가 47번째 생일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그의 생일은 생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스콧 소리는 의사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몇 달의 시한부를 몇 년으로 늘렸다. 심지어 2022년에는 영국 투어를 위해 돌아왔다”라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이는 그에게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의미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족 측은 “그는 다시 연주할 수 있었던 것과 수많은 익숙한 얼굴들을 다시 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투병 과정을 지지해 준 많은 분들께 개인적으로 감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기뻐하고 깊이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그의 죽음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마지막까지 음악을 놓지 않은 진짜 뮤지션이었다”, “그의 노래가 영원히 남을 것”, “가장 아름다운 생일 선물은 그가 음악으로 남긴 유산”이라며 깊은 슬픔과 존경을 표했다.
앞서 스콧 소리는 지난 2018년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스콧 소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베이시스트로, 생전 펑크 록과 하드 록 장르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밴드 아멘(Amen)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Join or Die 투어에 참여했다.
이후 더 와일드하츠(The Wildhearts), 소리 앤 더 시나트라스(Sorry and the Sinatras) 등 다양한 밴드의 멤버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