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동료 연예인 ‘사기’ 의심…실명 밝혔다
||2025.11.04
||2025.11.04
방송인 사유리가 절친 박은지를 연예인 사칭범으로 오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LA는 지금 맑은지’에는 ‘박은지 절친 메이크업. 들고온 사진이… 카일리 제너?! 사유리의 역대급 비포애프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은지는 사유리의 메이크업을 진행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과거 박은지를 ‘연예인 사칭범’으로 오해했다며 “은지를 계속 좋아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미국으로 갔다. 근데 갑자기 카톡이 왔더라”며 “‘언니, 은지야. ‘진짜 사나이’ 너무 재밌어’(라고 보냈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나는 가짜 은지인 줄 알았다. 그런 사기가 많다. 연예인 사칭해서”라며 “(어디서 개인정보가 퍼지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은지는 “언니가 나보고 증명하라고 했다. ‘진짜 여전히 이상하구나 싶었다’”라며 폭소를 자아냈고, 사유리는 “영상을 받아서 진짜 은지구나 했다”고 엉뚱함을 드러냈다.
박은지는 “내가 왜 언니한테 카톡을 보냈냐면 우리 남편이 교포인데 ‘진짜 사나이’를 봤다더라. 너무 웃겨서 사유리를 좋아한다더라”고 해명했고, 사유리는 “여자 보는 눈이 있다”고 받아쳐 훈훈한 웃음을 남겼다.
또한 박은지는 “언니를 예쁘게 변화시키겠다. 방송할 땐 예쁘게 하는데 평소에는 좀…”이라며 말을 흐리자, 사유리는 “화장 아예 안 한다. 은지는 반반이다. 나는 모자 쓰고 아예 안 한다. 귀찮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은지가 “아들 맘들이 꾸밀 시간이 없다”고 하자, 사유리는 “엉망진창이다. 뛰어가고 잡아야 하고 위험하니까”라며 엄마의 현실을 공감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아들 후지타 젠을 출산했다.
당시 그는 결혼하지 않고 정자 기증을 받아 아이를 가졌음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