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함으로 재탄생한 명곡’…미유, “내가 아줌마가 돼도” 리메이크로 세대 아우른다
||2025.11.04
||2025.11.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 미유가 원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 ‘내가 아줌마가 돼도’를 선보이며 돌아온다.
미유는 4일, 티라미수레코드 소속으로 일본 가수 모리타카 치사토가 1992년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던 ‘私がオバさんになっても(내가 아줌마가 돼도)’를 새롭게 자신의 음악 색깔로 해석했다.
이번 곡은 밝은 멜로디와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한층 세련된 사운드와 현대적 감성을 더해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한다. 미유의 맑고 투명한 보컬은 사랑스럽고 솔직한 가사, 그리고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원곡에 대한 존경심과 시대를 초월한 감성을 담아, 과거의 추억은 물론 현재의 감각까지 이끌어내며 폭넓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30여 년 전에 발표된 원곡이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단순한 재현을 넘어, 시간이 흘러도 ‘나답게’ 살아가고 싶은 메시지로 다양한 세대와 음악적 대화를 이어가게 됐다.
‘내가 아줌마가 돼도’ 뮤직비디오는 모리타카 치사토의 전설적인 1992년 ‘ROCK ALIVE’ 콘서트 무대를 오마주해 제작됐으며, 미유는 무대 퍼포먼스와 스타일링, 표정, 제스처까지 자신만의 청량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로써 미유는 원곡의 본질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미해 세대를 초월한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유의 ‘내가 아줌마가 돼도’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
사진=티라미수레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