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마다 이야기가…’ 이창섭·톡파원, 시카고의 숨은 매력에 감탄
||2025.11.04
||2025.11.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JTBC ‘톡파원 25시’가 11월 4일 방송을 통해 비투비 이창섭과 함께 홍콩·시카고·로키산맥을 아우르는 생생한 랜선 여행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콩의 고물가를 뚫고 9만 원대 실속 여행 코스가 펼쳐졌다. 여행자는 가장 먼저 무료입장이 가능한 만모 사원을 찾아 영화 같은 분위기를 담아냈고, 현지 트램을 이용할 때도 저렴한 요금으로 지역 특유의 감성을 전달했다.
이어 딤섬 전문점에서 약 1만 7천 원의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본 뒤, 해양공원 워터폴 베이 파크의 고요한 경치를 체험했다. 또한, 지역 특색의 로컬식당에서 만찬을 즐기고도 2만 7천 원이 남는 합리적인 여정으로 가성비 여행의 진수를 보여줬다.
미국 시카고에서는 세계 최초의 통창 구조와 초고층 커튼월 방식으로 유명한 릴라이언스 빌딩을 둘러본 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로비 하우스 또한 소개됐다. 건축 거장 미스 반데어로에의 크라운 홀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인상 깊게 다가왔는데, 이창섭은 “건물에 이야기가 있다”며 현대 건축에서 받은 감동을 드러냈다.
더불어 시카고 현지에선 지역의 대표 음식인 시카고 피자를 맛보고, 시카고 피자의 원조 논쟁도 되짚었다. 존 핸콕 센터에서는 40초 만에 94층 전망대에 올라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했으며, 스릴 만점 ‘틸트’ 체험을 통해 현지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캐나다 랜선투어에 나선 톡파원은 캘거리 타워에 올라 유리 바닥 전망대로 색다른 풍경을 즐겼다. 밴프 국립공원에서는 레이크 루이스의 페어뷰 룩아웃 트레일과 보트 체험을 통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로키산맥에서는 미국 남부의 케이준 요리를 선보인 후, 말을 타고 광활한 산을 누비며 이색 경험을 자랑했다. 김숙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는 이국적 풍광에 경탄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곤돌라를 타고 밴프 국립공원 설퍼산 정상으로 향했고, 타쿠야는 환상적인 풍경에 시선을 뗄 수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산악 보드 워크에서 캐나다 대자연의 마지막 순간까지 생생하게 담아내며 랜선 여행을 마무리했다.
다양한 문화와 자연, 도시와 풍경이 어우러진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