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원→1800만원”… 고준희, ‘샤넬백 논란’ 해명
||2025.11.04
||2025.11.04
배우 고준희가 자신의 애장품인 샤넬백을 공개했다.
지난 3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120만원으로 샀던 샤넬썰… 싹 다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고준희는 “최근 피식대학에 출연해서 ‘샤넬백이 몇 개 있느냐’라고 물어서 셀 수 없다고 했더니 기사가 많이 나왔다”라며 “그래서 이 기회에 샤넬백이 몇 개인지 세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12개 샤넬백을 공개한 고준희는 “단은 여기에 있는 것들이전부다. 더 많았는데 나눔을 하기도 하고, 팔기도 하고, 엄마와 함께 쓰는 것도 있다. 셀 수 있을 만큼 있다”라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그는 “샤넬 가방을 처음 산 것은 성인식 때였다. 아빠가 명품 가방을 사준다고 해서, 마침 파리로 촬영을 갈 일이 있었다. 파리 매장에서 120만 원에 샀는데, 면세점보다 30만 원 쌌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여기 있는 가방들은 대부분 20대 때 샀다. 200~300만 원에 샀다”라며 “샤테크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일찍 태어나서 이렇게 됐다. 지금은 1,5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는 못 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제품은 1,824만 원으로 밝혀졌다.
영상 말미, 고준희는 “성인식 선물 이후 구매한 다른 가방은 내가 일해서 샀다”라며 “20대 때 부모님이 돈 관리를 해주셔서 내가 버는 돈의 10%만 쓰고 90%는 저축을 했다. 그 말은 벌이의 10%로 샤넬을 사려면 미친 듯이 일해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러다 보니 2, 3시간 수면을 하고 나가기 싫다고 운 적도 있는데 ‘일해야 샤넬백 살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일어났다. 내 최고의 가방은 샤넬이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