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획사 차렸던 도경수의 반전, 작품 활동 속도 낼까
||2025.11.05
||2025.11.05
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데뷔 때부터 함께 한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한지 2년 만에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와 손을 잡았다. 배우 주지훈과 천우희, 정려원 등이 소속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도경수는 향후 다양한 작품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경수는 지난 2023년 SM에서 함께 일한 매니저와 손잡고 엔터테인먼트 회사 컴퍼니수수를 설립했다. 도경수와 매니저의 이름을 따 '수수'라는 이름의 회사를 세우고 2년 동안 함께 해왔지만 최근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재계약 대신 새로운 곳으로 이적을 결정했다.
도경수를 품은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격적으로 배우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배우 채종협과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에 도경수까지 영입하면서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음반 부분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뮤직 레이블 KLAP를 인수한 만큼 그룹 엑소는 물론 솔로 활동도 벌이는 도경수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경수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컴퍼니수수에 몸담으면서 촬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를 5일부터 공개한다. 권력을 쥔 자들의 편에서 무고한 이들에게 누명을 씌우는 설계자와 그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이들의 복수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도경수는 빌런 요한을 연기한다. 데뷔하고 악역에 도전하기는 처음이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팡팡'으로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절친한 배우인 이광수, 김우빈과 멕시코에서 즐기는 다이내믹한 여행기를 선보이는 도경수는 새로운 소속사와 만나 연기와 예능,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