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잘 사는 줄…”피투성이”
||2025.11.05
||2025.11.05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부부싸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네는 저녁에 뭐 먹을까. 한식파 가족들 배 통통 두드리는 저녁 밥상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민정은 “남편이 베니스에서 계속 한식을 먹지 못했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산국제영화제를 가서 집밥을 먹은 지 너무 오래됐다”라며 “그래서 오늘은 닭볶음탕과 요즘 남편이 좋아하는 바지락을 넣은 시금치 된장국을 준비했다”라고 저녁 밥상을 공개했다.
이어 이민정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어쩔 수가 없다’ 편에서 내가 화를 내고, 나는 괜찮고 남은 피투성이가 돼 있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사실 내가 그렇게 피투성이 될 때까지 화를 내거나 하진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1년에 한 번 정도 있을까 말까 한 일이고, 나는 화를 낼 때도 굉장히 이성적으로, 조곤조곤 다 알아듣게 잘 얘기한다”라며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라면 어떻게 나랑 살겠냐?”라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해명을 마친 이민정은 식칼을 들고 흔들며 환하게 웃음을 터트리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이병헌은 영화 ‘어쩔 수 없다’ 인터뷰 쇼츠 영상에서 “민정이 화를 냈을 때 나는 이미 다 피투성이가 되어있다. 나도 아들도 다 죽어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