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얼굴 사진’ 유출…급속 확산
||2025.11.05
||2025.11.05
모델 문가비가 자신의 아들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한 AI 합성 영상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문가비는 5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저는 제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문가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제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하여 불법 제작해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이며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되어 만들어진 AI(인공지능) 합성 영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문가비는 이어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하여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 이상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한편,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까만 피부로 주목받은 모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고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