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 글 남겨 개그우먼 김지선을 너무 힘들게 한 그의 아들 근황
||2025.11.05
||2025.11.05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지선의 둘째 아들 김정훈이 과거의 심각한 ‘문제아’ 이미지와는 달리, 현재는 실력파 래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김정훈 군은 최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적인 과거 고백과 함께 어머니에게 감동적인 효도를 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지선은 방송에서 네 자녀 중 가장 속을 많이 썩인 자녀로 둘째 김정훈을 꼽은 바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는 아들이 방 벽에 “죽고 싶다”는 글을 남겨 김지선이 멱살을 잡고 “같이 죽자”고 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훈은 결국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을 정도로 방황했지만, 현재는 ‘시바 SIVAA’라는 활동명으로 힙합 신에서 주목받는 래퍼로 성장했습니다.
자유로운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내듯 얼굴에 피어싱을 한 김정훈은, 2024년에 참여한 팀 토모다치(TEAM TOMODACHI)’의 유튜브 영상이 무려 1,3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적 성공까지 거두었습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김정훈이 래퍼 활동으로 처음 정산받은 수익 전부를 망설임 없이 어머니 김지선에게 송금했다는 사실입니다. 아들의 돈을 받은 김지선은 과거 아들에게 “부모 등골 빨아먹지 말라”고 했던 모진 말이 떠올라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아픔을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김정훈 군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속 썩이던 아들이 효도한다는 말이 맞다”, “자유로운 모습이 멋지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