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이 말한 90년 대 남자 MC들이 여자 MC에게 한 충격적인 갑질들
||2025.11.07
||2025.11.07
방송인 박소현이 26년간 함께한 파트너 임성훈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특히 거칠었던 90년대 방송계에서 임성훈의 행동은 당시 여성 방송인들의 고충을 겪던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박소현은 과거 방송계의 남녀 멘트 비율이 남성 8, 여성 2로 치우쳤으며, 일부 남성 MC들은 여성 MC의 대본을 빼앗기 위해 손을 잡거나 발을 거는 등 비신사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성이 오프닝과 클로징을 독점하는 것이 당연한 시절이었다.
그러나 임성훈은 달랐다. 박소현은 임성훈이 “요거는 내 나이보다는 젊은 소현 씨가 해주는 게 낫겠다”며 자신의 멘트를 끊임없이 넘겨주면서 자신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 덕분에 박소현은 남녀 멘트 비율 5대 5의 MC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임성훈을 ‘진정한 신사’라고 부르는 이유다.
26년 동안 단 한 번도 박소현을 ‘소현아’라고 부른 적 없이 항상 ‘소현 씨’로 대했던 임성훈은 마지막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현아, 수고했다. 고마워”라고 말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후배의 성장을 배려하고, 방송계의 불합리한 관행 속에서도 원칙을 지킨 임성훈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