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유행중인 불륜의 성지…요즘 중년들이 욕구 푼다는 ‘이곳’
||2025.11.11
||2025.11.11
최근 중년층뿐만 아니라 각 세대별로 외도가 급증하면서 사설 탐정들이 목격한 충격적인 막장 사례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형이 남동생의 아내(제수씨)와 불륜 관계였고, 제수씨는 또 다른 상간남이 있는 ‘겹치기 외도’를 하는가 하면, 자녀들은 바람피운 아버지에게 아내보다 더한 증오심을 보이는 등 가족 파국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불륜은 더 이상 장소와 직업을 가리지 않는다. 과거 산악회나 동창회 등에서 주로 발생했던 외도는 이제 새로운 형태와 장소로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불륜의 성지로 런닝, 탁구 등 신체 접촉이 쉬운 동호회를 비롯해, 교회 성가대나 학교 운영위원회 같은 학부모 모임 등 의외의 장소를 지목했다. 심지어 경찰서나 은행 등 높은 직업 친밀도를 요구하는 직장 내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노래방 도우미나 호스트바 같은 유흥업소와 관계된 외도 사례도 여전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유부남·유부녀들만을 위한 오픈 채팅방이 존재하며, 데이트 앱을 통해 20대 남성들을 만나는 50대 주부 사례처럼 온라인을 통한 만남도 급증했다. 이들은 심지어 아파트 주차장 등 은밀한 장소에서 만남을 갖는 등 대범한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외도의 주된 심리적 이유로 결혼 생활의 실질이 없는 ‘결핍’과, 여성·남성으로서의 기능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자기 연민’을 꼽는다. 이혼의 고통은 회피하려는 채, 불륜으로 자신의 문제를 도피하려는 무책임한 심리인 셈이다.
한편, 외도 증거 수집 시 주의가 요구된다. 도청, 밀폐 공간 촬영, 해킹 등은 위법 증거로 채택되지 않고 오히려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오직 호텔 로비, 길거리 등 공개된 장소에서의 영상이나 법원의 합법적 절차로 확보한 기록만이 법적 효력을 가진다. 섣부른 감정적 대응보다는 냉정하게 법적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