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子, 약 먹고 무대 올랐다…’무거운 고백’

논현일보|홍지현 에디터|2025.11.11

시바, 뜻밖의 고백 전해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

출처: 시바 SNS
출처: 시바 SNS

코미디언 김지선의 둘째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시바(본명 김정훈)가 뜻밖의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바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시바는 “어머니는 연예인 김지선”이라며 “일부러 어머니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유는,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내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시바 SNS
출처: 시바 SNS

그는 “아직까지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라며 “나는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라고 털어놨다.

시바는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내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시바는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내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김지선 아들이 이렇게 깊은 생각을 가진 줄 몰랐다”, “진짜 솔직하고 멋지다”, “사회공포증 이겨내고 무대에 서는 게 대단하다”, “부모님 닮아 진심이 느껴진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시바 SNS
출처: 시바 SNS

앞서 시바는 지난달 어머니 김지선과 함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얼굴에만 약 17개의 피어싱을 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지선은 “둘째에 대해 (선우용여에게) 가장 상담을 많이 했다. ‘자꾸 코를 뚫고 귀를 뚫겠다고 한다’, ‘너무 속 썩인다’라고 했더니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0
운세TV
본 서비스는 패스트뷰에서 제공합니다.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