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피어싱한 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후 작정하고 돌아왔다 "BAD BXXXX"
||2025.11.13
||2025.11.13
1년 3개월 만의 국내 복귀, 제시가 선택한 메시지는 '당당함'이었다.
팬 폭행 방관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제시가 과감한 비주얼과 도발적 메시지로 컴백을 예고했다.
🔥 "BAD BXXXX" 1면 기사 비웃으며 등장
제시는 11일 자신의 계정에 네 번째 EP 앨범 '프리티 무드 스윙스(P.M.S)' 타이틀곡 '걸스 라이크 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제시 배드 비X'라고 적힌 1면 신문 기사를 읽는 제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신을 '배드 비X'라고 표현한 기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제시는 과감한 노출 패션으로 등장했다.
트월킹을 비롯한 섹시 댄스를 추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거침없이 발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슴에 피어싱을 한 파격적인 비주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 5년 만의 신보, 12일 오후 2시 발매
제시는 12일 오후 2시(한국시각) 새 앨범 'P.M.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제시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신보다.
동시에 팬 폭행 방관 논란 이후 처음 공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오랜 공백 끝에 내놓는 만큼, 제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팬 폭행 방관 논란의 전말
제시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9월 시작됐다.
미성년자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고, 제시는 이를 보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근처 술집에서 제시 일행을 발견했지만, 이들은 "가해자가 누군지 모르며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가해자가 제시와 절친한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의 중국인 친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난이 거세졌다.
한 네티즌은 제시를 범인 은닉죄로 고발하기까지 했다.
⚖️ 무혐의 처분 받았지만…계약 해지와 2차 사과
2024년 10월 16일, 제시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혐의 관련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그는 "가해자를 처음 봤다"며 "가해자가 처벌받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종적으로 협박, 범인 은닉, 도피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조사 이틀 만인 10월 18일, 소속사 DOD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제시는 2차 사과문을 발표하며 입장을 밝혔다.
"수천번 수만번 후회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 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후 제시는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 무대 위주로 활동해왔다.
💥 논란 딛고 당당한 복귀 선언
1년 3개월 만의 국내 복귀를 앞둔 제시는 '배드 비X' 선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논란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과연 제시가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대중의 반응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핵심 요약
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1년 3개월 만에 파격 비주얼과 '배드 비X' 선언으로 국내 복귀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