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인 김정은 딸이 시진핑 앞에서 술을…딸의 실수로 김정은 대위기
||2025.11.15
||2025.11.15
최근 북한 전략센터 강철환 대표가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에 출연하여 김주애의 후계자 가능성과 북한 정권의 미래 권력 구도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 9월 김주애의 중국 방문 당시 불거졌던 논란을 중심으로, 그녀의 후계자로서의 자질과 북한 체제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강 대표는 김주애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정은이 이전 지도자들과 차별화하려는 의도를 보였지만, 오히려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은 자신의 아버지와 달리 부인(리설주)을 공개적으로 대동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에는 부인 대신 딸인 김주애를 대동했다. 이는 김주애를 후계자로 염두에 둔 연출로 해석될 수 있지만, 국제 사회의 시선에서는 다소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졌다.
더 큰 문제는 김주애의 행동이었다. 고급술인 마오타이를 미성년자인 김주애가 음용했는지 여부를 떠나, 이러한 장면은 북한 내부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될지라도 국제 사회, 특히 중국에서는 특별히 환대받을 이유가 없었다. 또한, 김주애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후계자로서의 준비가 부족함을 시사했다.
강 대표는 이러한 상황을 ‘후계자 연출의 실패’로 규정하며, 김주애가 후계자로서 필요한 자질, 즉 객관적인 판단 능력이나 국제 무대에서의 위기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북한 내부의 어린 시절 경험, 특히 군사 훈련 중 발생한 사고를 목격한 트라우마가 김주애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언급하며, 그녀가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강 대표는 김주애가 후계자가 될 수 없는 이유로 북한 사회의 여성에 대한 낮은 인식과 더불어, 그녀의 부족한 자질을 꼽았다. 북한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사회이며, 이러한 환경에서 여성 지도자가 등장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김주애가 후계자가 된다면, 북한 주민들은 그녀를 신뢰하고 따를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길 것이며, 이는 권력 중심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김여정과 현송월 등이 김정은의 측근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는 김정은의 존재 하에서만 의미가 있을 뿐, 그의 부재 시에는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강 대표는 김정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가 50대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할 경우, 어린 자녀들이 권력을 제대로 승계하지 못하고 내부 권력 투쟁으로 인해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김정은 역시 김정일과 마찬가지로 아들을 후계자로 삼으려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여러 여성들을 통해 아들을 생산하려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김정은의 건강 문제와 더불어, 3대 세습까지는 억지로 이루어졌지만, 4대 세습 과정에서는 북한 주민들의 저항과 내부적인 불안정성이 고조되어 결국 북한 정권이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결론적으로, 강철환 대표는 김주애의 중국 방문을 통해 그녀의 후계자로서의 한계가 드러났으며, 이러한 상황이 북한 체제의 불안정성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4대 세습을 향한 북한 정권의 시도는 결국 체제 붕괴의 과정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