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복귀 발표에…아일릿 팬들 "사과가 먼저 아니냐" 싸늘
||2025.11.15
||2025.11.15
뉴진스가 전원 어도어로 복귀한다고 밝힌 가운데 아일릿과 르세라핌 팬덤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공식화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별도 성명을 통해 같은 뜻을 전했다.
팬층에서는 안도와 환영이 쏟아졌지만 같은 회사에 속한 르세라핌과 아일릿 팬들은 "사과가 먼저"라는 모양새다.
앞서 어도어는 2024년 12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뉴진스 측은 신뢰가 이미 무너졌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여러 자료를 제출했고 일부 내용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으로 번졌다.
뉴진스가 제기한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으며 당시 팬덤을 중심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첫 번째는 아일릿 표절 의혹이다. 2024년 4월 민희진 측은 기자회견에서 아일릿의 콘셉트가 뉴진스를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는 그룹 간 차별 대우 문제다. 뉴진스 측은 2025년 3월 하이브 레이블 소속인 르세라핌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데뷔 준비 과정에서 차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배경 탓에 이번 복귀 발표가 나오자 아일릿과 르세라핌 팬들 사이에서는 환영보다는 불편함이 먼저 표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논란 만들 때는 그렇게 공격하더니 조용히 돌아오네" "복귀는 복귀더라도 사과가 먼저 아니냐"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