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투병 끝 사망” 女배우, 안타까운 소식…
||2025.11.17
||2025.11.17
배우 최은주가 부친상을 당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최은주의 부친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된다.
또한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 서울추모공원이다.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도 안 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최은주 님도 마음 잘 추스르길 바란다”, “정말 힘들 것 같다”,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오세요” 등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최은주는 최근까지 SNS를 통해 부친의 건강 상태를 전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버지가 아주 편찮으시다. 50년생이시고… 아직은 한참이신데 심장 수술도 하셨고 위암 수술도 하셨다. 지금은 치매도 있으시고 걷지도 못하신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최은주는 “대소변도 못 가리셔서 최근 요양원에 모셨는데 혼자 계시게 하고 오는 게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라며 요양원에 모시게 된 현실을 털어놨다.
그는 “자꾸만 집에 오시겠다고, 살아 계실 때 잘하라고, 긴 병에 효자 없다고, 나는 부족한 딸이다”라고 한탄했다.
한편 최은주는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다 지난 2001년 영화 ‘조폭마누라’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다수의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 됐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오던 그에게 닥친 비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