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강도침입→의식 잃었다… 팬들 ‘눈물바다’
||2025.11.17
||2025.11.17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이자 배우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강도가 침입한 사건이 보도된 가운데, 초기 보도와 달리 나나의 모친이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5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오늘 새벽 나나 씨의 자택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가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구리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경 나나의 자택에 침입한 30대 남성 A 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A 씨는 자택에 머무르고 있던 나나와 그의 어머니에게 금품을 요구했으나, 두 사람은 A 씨를 제압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 씨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