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름 받은’ 박진영, 어렵게 속내 꺼냈다…
||2025.11.22
||2025.11.22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두 딸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에서는 박진영이 god 멤버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 그리고 가수 선미와 함께 무인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진영은 손님들을 맞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딸이 부모를 위해 신청했다는 가족 손님이 등장하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저도 딸이 둘인데, 이 정도 컸을 때도 이렇게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다”며 ‘딸 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박진영은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두 딸의 걸그룹 데뷔에 욕심을 내기도 했다.
그는 “첫째는 춤이 비범하고, 둘째는 노래를 잘한다”며 두 딸이 ‘딴따라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면 둘 다 꼭 가수를 했으면 좋겠다”며 솔직히 걸그룹 데뷔 욕심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MC 김구라가 “2세 걸그룹을 꿈꾸는 거냐”고 묻자, 박진영은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되는 건 아니고,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진영은 비-김태희 부부의 두 딸까지 언급하며 “일단 4명 확보해 놓고 추가해서 걸그룹을 내고 싶다”며 농담 섞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1994년 가수로 데뷔 후 ‘날 떠나지마’, ‘엘리베이터’, ‘그녀는 예뻤다’ 등의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1999년 결혼했으나 10년 만인 2009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3년 현 부인과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