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에 지원할 예정인 캄보디아 왕족 13세 공주의 미모 수준
||2025.11.22
||2025.11.22
대만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캄보디아 왕실의 노로돔 보파리 공주와 프랑스 출신 기업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공주 13세의 제나 노로돔이 K팝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한국행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노로돔 제나는 노래와 춤,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미 캄보디아 연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체는 “제나는 뛰어난 예술 감각과 국제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의 아이돌 연습생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행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제나 노로돔은 평소 K팝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2020년 캄보디아 문화·경제 협력단 방한 당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 모모랜드의 팬”이라고 밝힌 데 이어, 지난해 YTN ‘글로벌 코리안’ 인터뷰에서는 “K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며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제나는 세 살 무렵 캄보디아로 귀국해 왕실의 일원으로 성장했다. 크메르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중국어, 태국어 등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다문화적 배경이 그녀의 독특한 매력으로 꼽힌다.
현재 틱톡 430만 명, 유튜브 96만 명, 인스타그램 23만 명 등 글로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언론들은 그녀를 “혼혈 특유의 세련된 비주얼과 표현력을 갖춘 신세대 아티스트”로 평가하며, “제나가 한국의 시스템 아래에서 성장한다면 ‘제2의 리사’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국내외 팬들과 누리꾼들의 우려 섞인 반응들도 눈에 띈다. 일각에서는 공주 신분으로 아이돌 연습생의 필수 코스인 강도 높은 훈련과 밤샘 연습을 버틸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제기된다. “공주 신분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면 왕실의 체통을 잃을 수 있다”, “만약 소속사와의 마찰이 생긴다면 단순한 문제가 아닌 외교적인 이슈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라는 등의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