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글래머 모델 "샤워 중에 소변 본다" 깜짝 고백에… "너무 TMI야" [할리웃통신]

TV리포트|양원모|2025.11.24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켈리 브룩(45)이 "샤워 중 소변을 본다"고 고백해 화제다.

23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브룩은 지난 21일 ITV '아임 어 셀러브리티' 신규 에피소드에서 정글 샤워 시설을 이용하던 중 이 같은 돌발 발언을 했다. 수영복을 입고 샤워를 시연하던 켈리는 "샤워하면서 소변을 보는데, 다들 그러지 않나"라고 물었다.

방송 이후 소셜 미디어에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모든 사람이 샤워하면서 소변 보는 건 아니다", "켈리가 샤워 중에 그런 일을 한다니 믿기 어렵다" 등 부정적 반응도 있었지만 "예능 발언"이라는 옹호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 솔직한 거 아니냐", "방송에서 굳이 그런 얘기까지 해야 했나"라며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임 어 셀러브리티'는 유명인들이 정글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영국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이다. 브룩은 앞서 "해당 프로그램에 절대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혀왔으나 새 시즌에 깜짝 합류했다.

브룩은 이에 대해 "남편과 함께 여행 예능에 출연하고, 올해 런던 마라톤을 완주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며 "아임 어 셀러브리티의 열혈 팬으로서 '어쩌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시도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도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979년생인 브룩은 영화 '쓰리: 서바이벌 아일랜드', '피라냐', '저주의 산뗏'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으나 지난해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의 영국 광고 모델을 맡기도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켈리 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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