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박미선, 현재 모습…못 알아 볼 뻔
||2025.11.25
||2025.11.25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다시 한번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박미선은 자신의 SNS에 “어느 날 좋은 가을에 아들이랑 자전거 타러 호수 공원엘 갔더랬죠. 가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뭐가 그렇게 급한지 서둘러 가버리고 이젠 정말 끝자락만 보이네요”라고 덧붙이며,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또 그는 “뭐든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그날그날 충실하게 살아야겠어요”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작지만 한 가지씩 행복을 찾는 하루가 되시길…”이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또 박미선은 ‘늦가을’, ‘일산호수공원’, ‘오늘사진아님’이라는 해시태그들을 남기며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미선은 모자로 삭발 상태인 머리를 자연스럽게 가리고 있었다.
항암 치료 여파 속에서도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찾으려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박미선은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최근 건강을 회복했다.
특히 박미선은 지난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그동안 숨겨왔던 투병기를 조용히 풀어놓았다.
해당 방송에서 박미선은 항암치료 후, “아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신경이 마비가 돼서 감각이 없어진다”라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또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온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가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입맛이 없다”라고 토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