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우동사리?”…신인 걸그룹 키키, 멤버 비하 발언에 팬들 충격
||2025.11.26
||2025.11.26
신인 걸그룹 키키(KIKI)의 멤버 하음이 공식 라이브 방송 도중 동료 멤버를 향해 한 비하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 “수이 머릿속엔 우동사리 있어요”
논란의 발언은 최근 진행된 키키의 팬 소통용 라이브 방송 중에 나왔다.
멤버 지유가 “우리 연습생 때 자주 먹던 우동이다”라고 말하자, 하음은 옆에 있던 수이를 향해
“수이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아요? 우동사리가 들어있어요.”
라고 말한 것.
예상치 못한 발언에 현장은 잠시 정적이 흘렀고, 지유가 “이거 혼나야 될 것 같은데”라며 제지했지만 하음은
“수이는 바보니까~”
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더욱 어색하게 만들었다.
해당 장면은 팬들이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공식 라이브에서 그대로 송출되었고,
방송 이후 SNS와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 팬 반응 “장난일 수 있어도 공식 방송에서는 부적절”
일부 팬들은 “멤버들끼리 장난친 것일 뿐”이라며 감싸는 반응을 보였으나,
대다수 팬들은 “공식 라이브에서 멤버를 공개적으로 조롱한 건 선을 넘은 일”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하음과 수이 모두 10대 후반(만 19세)으로, 미성숙한 언행이 팬덤 형성 초기 단계에서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팬들은 “소속사가 언어 교육, 방송 매너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다.
🧩 소속사 대응은?
소속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신인 걸그룹의 라이브 방송은 이미지 관리의 최전선”이라며
“이 시점에 구체적인 사과와 후속 조치가 없으면 신뢰 회복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연예 관계자는 “하음의 발언은 의도적 비하라기보다는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실수로 보인다”면서도
“공개 플랫폼에서의 언행은 그 무게가 다르다. 신인 그룹이라면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키키, 아이브 후배 그룹으로 주목받던 팀
한편, 키키(KIKI)는 아이브(IVE)의 직계 후배 그룹으로, 올해 3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멤버는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량하고 발랄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신인답지 않은 언행’이라는 오명이 붙을 위기에 처했다.
팬덤 내부에서도 “좋은 이미지로 쌓은 신뢰를 하루아침에 잃을 수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정리하자면
단순한 장난처럼 보였던 한마디가
공식 방송에서는 ‘이미지 리스크’가 된다.
신인 아이돌에게 필요한 건 순간의 웃음보다 책임감 있는 태도라는 사실이,
이번 ‘우동사리’ 논란을 통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