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인데"… 母 빚 갚느라 ‘전재산’ 썼다는 女배우
||2025.11.29
||2025.11.29

한국 영화계를 떠올릴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 바로 김혜수예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커리어는 그녀가 단단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그런데 그녀의 인생을 흔들어놓은 일은 작품이 아니라, 가정 내에서 찾아와요.
어머니와 관련된 금전 문제가 김혜수에게 오랜 시간 그림자처럼 따라붙었죠.

김혜수의 어머니가 여러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며 문제는 시작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김혜수 엄마라고 하니까 믿었다”라고 말했죠.
어머니가 김혜수의 이름을 앞세워 돈을 빌렸던 거예요.

차용증까지 쓰고 빌려준 돈이 수억 원까지 불어났고, 전체 채무가 무려 13억 5천만 원이었다는데요.
심지어 피해자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곤란해지는 건 김혜수였어요.
돈을 빌릴 때 딸의 이름이 사용된 만큼, 돈을 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김혜수에게 연락을 해온 거죠.
그녀는 어머니의 돈 문제와 아무 연관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녀가 돈을 갚아주어야 했습니다.

한 김혜수 측근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거의 전 재산을 들여 어머니의 빚을 정리했대요.
이 시기에 김혜수는 월세로 지내며 생활을 줄이기까지 했습니다.
모녀 사이의 거리는 이때 크게 벌어진 거예요.

결국 김혜수는 어머니와의 절연을 선택합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그 과정에서 완전히 관계가 단절된 거죠.
톱스타로서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무거운 내면의 시간을 버티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대중들은 김혜수를 비난하기보다 응원했습니다.

결국 김혜수는 지금, 가족 문제로부터 거리를 둔 채 스스로의 삶을 직접 세우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 과정은 그녀에게 물론 힘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일단 결정한 뒤에는 흔들리지 않고, 조용하고 단단하게 굳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게 바로 김혜수다운 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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