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은 끝나지 않았다”…국민 울린 그날의 진실
||2025.11.30
||2025.11.30
12·3 내란 극복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영화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26일 저녁 6시30분 국회의원 대회의실에서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 국회 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국회 시사회는 추미애 의원, 박주민 의원, 김교흥 의원, 김상욱 의원, 한창민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도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리를 가득 매워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박주민 의원은 무대에 올라 12.3 당일의 생생했던 기억을 전했는데 “본회의장 안에서 빨리 표결을 하자. 물론 표결을 한다고 해도 우리를 끌고 갈 거다. 그러나 역사적 소임으로 우리는 해제 표결했다는 기록이라도 남겨야 된다. 그게 저를 포함한 그 당시 본회의장 안에 있었던 의원들의 마음이었습니다”라고 해 의원들의 12.3 비상계엄 당일의 마음을 알게했다.
김상욱 의원은 “우리의 진짜 삶, 진짜 이야기 정말 소중하고 귀할 때 우리 시민들께서 정말 아름다운 용기를 내셨고 그것 때문에 우리나라가 바로 설 수 있었습니다”라며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조은성 감독을 비롯 이관훈 배우, 거리의 사진가 이호 작가, 암 투병 중에도 12.3 비상계엄에 국회로 달려나간 시민 우혜경 등 영화의 감독과 출연진 인사도 이어졌다.
조은성 감독은 “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눈빛과 표정을 보고 용기를 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밝히며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저희는 여전히 응원봉을 들고 광장을 메울 것”이라며 끝까지 연대할 것임을 밝혔다. 이관훈 배우는 “707 출신으로 그때 왔던 요원들이 얼마나 힘든 훈련을 하고 강한 훈련을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의 한 명으로서 그날 정말로 무서웠습니다”라며 당일 어떻게 하든 군인들을 안정 시키려 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가 끝난 뒤에는 엔딩 크레딧이 다 오를 때까지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벅차 오르는 감정을 추스리며 리뷰를 남겼는데 “지난 4년이 주마등같이 지나갔어요. 우리가 저런 세월을 지났네요. 한마디로 감격이에요. 더 이상 말을 못하겠어요. 참 고맙습니다. 이런 걸 만들어서 보여주셔서”라고 울먹이며 감상평을 남겼다.
“이상하게 울컥울컥하며 눈물이 나더라구요”, “온 국민이 다 봐야 하는 영화”. “정말 힘들었지만 힘들지만은 않았구나. 그때 동지들이 함께 있었구나를 느낄 수 있는 따듯한 영화” 등 울먹이는 목소리에는 서로의 연대에 대한 존중이 묻어났다. 또한 아직 끝나지 않은 내란 앞에 근심들도 표정으로 묻어 나오며 국민들이 여전히 걱정과 분노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렇듯 어느 영화보다 더 복받치는 감정을 선사하며 끊어짐 없는 연대를 보여줄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는 12월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는 12.3 내란에 응원봉을 들고 일어선 시민들의 간절한 연대의 기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치열한 선거 운동을 담은 다큐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