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뻑가’,“억울하다, 다시 돌아오겠다”… 1심 패소 후 복귀 선언
||2025.12.01
||2025.12.01
‘사이버 레커(렉카)’로 불리는 유튜버 뻑가(본명 박○○)가
1년 만에 유튜브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27일 공개된 영상에서 뻑가는 “요즘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다시 방송 좀 하면서 활동해볼까 생각 중”이라며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1년 넘게 방송을 쉬면서 방향을 고민했다.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 돌아오겠다.”
그는 영상 속에서 최근 있었던 민사소송, 사기 피해, 경제적 어려움까지 털어놓으며
“사기를 크게 당했다. 사정이 좋지 않다”고 호소했습니다.
⚖️ “그냥 기사 인용했을 뿐인데… 명예훼손이라니”
이번 복귀 선언에는 최근 1심 재판 결과에 대한 불만과 억울함도 담겨 있었습니다.
뻑가는 과거 BJ 과즙세연(인세연)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미국 LA 목격 사진을 다뤘던 영상으로 인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그는 “당시엔 이미 수십 개의 기사와 커뮤니티 글이 쏟아지고 있었다”며
“나는 단순히 그 내용을 인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제가 된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시혁 의장과 함께 있던 여성이 ‘탈아시안급 몸매’였다.”
“남녀가 뜻이 맞으면 하는 거지, 나이가 무슨 죄가 있나.”
“방시혁이 풀코스로 대접했다.”
😶 과즙세연 측 “성적 관계 암시했다”… 법원 “명예훼손 일부 인정”
이에 대해 과즙세연 측은
“‘풀코스’라는 단어는 성적인 서비스를 암시하는 모욕적 표현”이라며
“방시혁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표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이 중 일부를 명예훼손으로 인정하고
뻑가에게 1000만 원 배상을 명령했습니다.
🧾 과즙세연 측: “원고를 ‘여캠’으로 조롱하며 인격을 침해했다.”
🧑⚖️ 법원: “일부 표현이 모욕적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
😤 “여캠이 왜 비하 단어냐? 억울하다”
뻑가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여캠이 언제부터 비하 단어가 됐느냐.
본인도 스스로 ‘여캠의 신’이라고 하지 않았나.”
또한 자신이 말한 ‘풀코스’는 단순히
“식사와 일정 전체를 챙겨줬다는 뜻이었지,
성적인 의미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내가 말한 건 ‘방시혁이 풀코스로 대접했다’는 거다.
그걸 성적인 표현이라고 해석하는 게 더 이상하다.”
⚖️ “판결, 너무 억울하다”… 2심으로 간다
1심 결과에 불복한 뻑가와 과즙세연 양측 모두 항소했습니다.
재판은 2심으로 넘어가며 법정 공방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뻑가는 “재판을 겪으며 정말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꼈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복귀는 확실하다”… 새로운 콘텐츠 예고
영상 말미, 뻑가는
“다시 방송을 시작하겠다”며 사이버 이슈 분석 콘텐츠 복귀를 암시했습니다.
“사람들이 알고 싶은 걸 정확히 말해주는 채널로 돌아오겠다.
억울한 일은 정면돌파하겠다.”
💬 네티즌 반응
온라인에서는 복귀 소식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 “그래도 뻑가는 레커계의 상징, 돌아온다니 반갑다.”
💬 “명예훼손으로 판결 났는데 복귀라니, 참 대단하다.”
💬 “항소까지 갔다면 진짜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
🚨 결론 — “레커의 귀환, 또 다른 폭풍 예고”
1심 패소에도 굴하지 않고 복귀를 선언한 뻑가.
그의 말처럼,
“다시 돌아온다”는 한마디가 새로운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가 다시 세상 앞에 서면,
이번엔 ‘팩트’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