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돌연 사고 당해… ‘심각한 상황’
||2025.12.01
||2025.12.01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이 촬영 중 돌연 목발 짚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서 기안84는 크루 모집을 공지하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한 분은 저보다 월등히 잘 뛰는 분, 다른 한 분은 제가 끌어줄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물론 진정성은 꼭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망의 출국날, 기안84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출국 당일, 크루원 중 한 명인 추성훈이 목발을 짚은 채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트스키 사고로 발가락 뼈 두 개가 부러졌다고 설명하며, “상황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출국 전에는 급히 응급실까지 다녀왔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와줄 수 있는 건 돕고 싶어서 왔다”라고 말해 현장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제작진과의 긴급 논의 끝에 결국 일정 소화는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추성훈은 한국에 남기로 결정됐다.
방송 1회 만의 하차를 알리며 추성훈은 “원래 셋이 함께 가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기안84는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기안84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권화운과 출국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한 기안84는 마라톤이 열리는 곳으로 이동하며 현지의 날씨 등에 적응했다.
두 사람은 독특한 케미를 보여줬고, 기안84는 결국 권화운의 ‘수다력’에 지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밤늦게 숙소에 도착한 기안84는 러닝일지를 꺼내 “설렘보다는 완주를 하지 못할까 걱정이 크다. 그래도 포기하진 않겠다. 걸어서라도 완주하겠다. 미친 듯이 달려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결전의 날이 밝은 가운데 기안84는 “완주를 목적으로 뛰는 게 힘들다는 걸 알아서 일부러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았다. 끔찍하게 다가올 미래를 애써 피했다. 순위보다는 트레일 마라톤은 처음이니 완주가 목적”이라며 숙소를 나섰다.
참가자들을 만나 긴장감을 풀면서 출발 지점으로 이동한 기안84는 사자·코끼리·버팔로·표범·코뿔소 등 ‘빅 5’와 함께 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 마음을 보였다.
러너들의 로망인 배번호표 ‘45번’을 달고, 재활용이 되는 실리콘컵까지 야무지게 챙긴 기안84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전의를 다졌다.
세계 각국의 러너들과 소통하며 출발 신호를 기다린 기안84는 스타트 총성과 함께 인생 첫 트레일 마라톤을 시작했다.
한편, 기안84가 출연하는 MBC ‘극한 8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