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이적 후 추락… 작심 발언
||2025.12.01
||2025.12.01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토마스 프랭크가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토트넘은 공식전 3연패로 패배를 이어갔고 리그 순위는 12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인 킥 오프 4분 만에 케니 테테에게 선제 실점을 당했다.
이어 전반 6분 골키퍼 비카리오는 후방에서 날아오는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앞까지 나왔고, 이 기회를 엿본 해리 윌슨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후반 15분에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그 이상의 추격은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비카리오는 지속적인 야유를 들어야만 했다.
토트넘의 팬들은 비카리오가 공을 잡을 때마다 엄청난 크기의 야유를 보내며 비카리오의 실책을 비난했다.
이에 프랭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이례적으로 분노를 표했다.
프랭크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6분 만에 0-2가 됐으니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안 좋은 흐름에 빠지면 모든 것들이 원래 우리에게 분리하게 돌아간다”라며 “첫 골을 굴절이었고 두 번째 골은 비카리오의 실수로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그 이후뿐만 아니라 몇 차례 연달아 팬들의 야유가 들렸다.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진정한 토트넘의 팬이 아니다. 경기 중에는 서로를 지지하고 최선을 다해 싸우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게 필요하다. 경기가 완전히 끝나고 야유를 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경기 중에 그런 행동을 보이는 건 용납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감독은 비카리오를 옹호했지만, 비카리오 본인은 경기 직후 “이것도 축구의 일부다. 나는 성인이고, 이런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다. 팬들은 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걸 할 권리가 있다. 우리는 그럼에도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두 번째 실점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 맞다. 경기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이런 순간들은 더 아프게 다가온다.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토트넘의 팬들은 경기 결과를 보고 “손흥민이 떠나니 그냥 무너지네”, “손흥민 있었을 때가 좋았지”, “돌아와요 쏘니” 등의 반응을 남기며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빈자리에 그리움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