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마약’ 이어 ‘음주운전’까지… 팬들 오열
||2025.12.01
||2025.12.01
그룹 위너, 사우스클럽 출신 남태현이 음주운전 혐의로 또 한 번 재판에 서게 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법 형사11단독(허준서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남태현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경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 경찰서는 이어진 지난 5월 중순 경 남태현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서울서부지검은 7월 14일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남태현은 음주운전 외에도 제한속도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제한속도보다 시속 80km를 초과한 속도로 자동차를 운전한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질 수 있으며, 시속 100km 이상 초과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이 내려진다.
경찰의 음주 측정 조사 결과,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은 해당 음주운전 사고에 앞서 2022년 8월 텔레그램으로 구매한 마약 필로폰을 투약해 2024년 1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렇게 자숙하는 듯했으나 2023년 3월 마약수사 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마약 투약 혐의 재판 선고 전인 2023년 10월 남태현은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마약 재활치료 과정 등을 밝히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지난 4월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랜만에 공연 소식으로 인사드린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조금 더 성숙해진 한 사람으로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라며 팬들에게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예정대로라면 그는 5월 6일 홍대 한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음악 페스티벌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으로 복귀 무대에 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며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음주운전 때문에 공연업체 측은 이틀 전 돌연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