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논란 3년 만..‘빌런즈’ 오는 18일 드디어 공개
||2025.12.01
||2025.12.01
악인들의 충돌과 대결을 담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오는 18일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22년 촬영을 모두 마치고 2023년 공개를 목표로 했으나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일정이 보류되면서 조율 끝에 드디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빌런즈'(극본 김형준·연출 진혁)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싸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위조지폐를 진짜로 맞바꾸려는 자들과 그들이 바꾼 돈을 다시 뺏고 뺏으려는 이들의 예측 불가한 두뇌게임을 다룬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과 디즈니+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배우 유지태와 이범수, 이민정이 뺏고 뺏는 두뇌게임에 나선다. 극 중 유지태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승률 100%의 범죄 설계자이자 베일에 가려진 코드명 제이(J)로 변신한다. 그는 세상을 뒤흔든 '카지노 딜러 위조지폐 사건'을 설계해 거대한 판을 벌인 인물이다. 이범수는 전 국정원 금융 범죄 전담팀 팀장 차기태 역을 맡아 신출귀몰한 설계자 제이를 잡기 위해 집요한 추적을 시작한다. 이민정은 최고의 지폐도안 아티스트 한수현을 연기한다. 인생이 뒤바뀐 사건 이후 응징의 순간만을 기다리며 판을 뒤엎기 위해 거센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든다.
'빌런즈'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곽도원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곽도원은 극 중 도둑들의 돈을 도둑질하는 악덕 형사 장중혁 역을 맡았다. 하지만 촬영을 마치고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약식기소됐고 이듬해 벌금 1000만원의 명령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빌런즈'의 공개는 무기한 미뤄졌고, 이번 공개까지 3년을 기다려야 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곽도원 주연의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 또한 같은 이유로 개봉이 지연된 바 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이었지만 논란 여파로 공개 일정을 미룰 수 밖에 없었고 영화 측은 홍보 과정에서 그의 노출을 최소화하며 개봉을 준비해야 했다. 이번 '빌런즈' 역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곽도원의 모습을 담지 않았다.
'빌런즈'의 연출은 SBS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푸른 바다의 전설' JTBC '옥씨부인전'의 진혁 PD가 맡았다. 극본은 영화 '용서는 없다'를 연출한 김형준 감독이 집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