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보다 수급비를 택한 미혼모”…알코올 중독·파산 속 13살 지적장애 아들 키우는 母 사연
||2025.12.02
||2025.12.02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46세 미혼모의 현실적인 고민을 조명했다.
1일 방송된 ‘물어보살’ 342회에서는
알코올 중독과 파산, 그리고 지적장애 3급 자녀 양육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 미혼모의 사연이 공개됐다.
🩺 “간·자궁에 혹…술 줄이며 약물 치료 3년째”
사연자는 “간과 자궁에 혹이 있다”며
“술을 줄이려 노력하며 3년째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파산 상태로, 13살 아들은 지적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녀는 “아이 아빠는 31살 때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3년간 교제하며 아이가 생겼다.
결혼을 약속했지만, 남자 쪽 부모가 반대하면서
‘지워라’는 말과 함께 30만 원을 주고 떠났다”고 털어놨다.
“병원에서 6주라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움직이는데… 지울 수 없었어요.”
— 사연자
결국 미혼모 시설에서 7개월을 지낸 끝에 출산했고,
그 후 13년 동안 아이 아빠와의 연락은 단 한 번뿐이었다.
💸 “양육비 받으면 수급비 줄어”
현재 사연자는 2인 가구 기준 기초생활 수급비 126만 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양육비를 받게 되면 수급비가 줄어드는 구조 때문에
소송을 망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는 ‘바보냐, 왜 소송 안 하냐’ 하지만
양육비 받으면 수급비가 줄어요.
결국 손에 쥐는 돈은 같아요.”
🧭 서장훈의 조언 “양육비보다 당신 건강이 먼저”
사연자의 복잡한 사정을 들은 서장훈은
“양육비는 부모의 책임이지만, 지금은 애매한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금 상태로는 우리가 ‘소송하라’고 쉽게 말할 수 없다.
다만 자문 변호사에게 상담은 받아봐라.
첫 상담은 무료니까 꼭 가서 들어보자.”
이수근 역시 “법적 절차와 복지 제도를 정확히 아는 게 먼저”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률 상담 연결을 제안했다.
❤️ “아이를 위해…엄마부터 건강해야”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아이가 아픈 것도 알고, 엄마가 힘든 것도 안다.
하지만 이제는 당신이 건강해져야 아이를 돌볼 수 있다.
꼭 치료 잘 받고, 아이와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며 따뜻하게 응원했다.
📺 시청자 반응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현실 그 자체다”, “이 사회의 사각지대 문제”,
“서장훈 현실 조언이 진짜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 핵심 요약
✅ 알코올 중독·파산 속에서도 아이 키우는 미혼모
“양육비보다 수급비가 현실적”
✅ 서장훈 “소송보다 건강이 먼저”
✅ ‘물어보살’ 변호사 자문 연결로 실질 도움 제안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능2019KBS Jo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