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신시아·문가영, TV 이어 스크린으로 활약 잇는다
||2025.12.02
||2025.12.02
올해 안방극장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대세 여배우들이 스크린을 공략한다. 배우 이재인과 신시아, 문가영이 12월 극장가에서 관객을 찾는다.
오는 3일 이재인 주연의 '콘크리트 마켓'을 시작으로, 24일 신시아 주연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와 그리고 31일 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가 개봉한다.
먼저, '콘크리트 마켓'은 폐허로 변한 세상에서 새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건 거래에 나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에 자리잡은 황궁마켓을 배경으로 한 재난 물로, 이재인은 통조림을 훔치기 위해서 황궁마켓에 숨어드는 외부인 최희로를 연기했다.
앞서 이재인은 인생을 맞바꾼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주인공 미지·미래를 박보영과 함께 연기하며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콘크리트 마켓'은 액션 활극 '하이파이브'에 이어 이재인이 주연으로 활약한 장르색 짙은 영화로 그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오세이사'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모두 잃는 소녀와 그런 소녀의 기억을 매일 같이 채워주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물로 동명의 일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에서 먼저 영화로 제작돼 일본과 국내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거뒀다. 한국 리메이크의 주인공에 낙점된 신시아가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고생 한서윤으로 분해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인기를 끈 배우 추영우와 호흡을 맞췄다.
신시아는 올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전공의생활')로 안방극장에 처음 인사했다. 그는 '전공의생활'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환자에 진심을 다하는 의사로 성장하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의 모습을 공감 가게 그려 사랑을 받았다. '오세이사'는 데뷔작인 영화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과 두 번째 영화 '파과'에서 거친 액션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신시아가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로맨스 영화로 관심을 모은다.
문가영이 주연으로 출연한 '만약에 우리'는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과거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세이사'와 마찬가지로 연말 극장가를 훈훈하게 만들어줄 로맨스 영화다. 중국영화 '먼훗날 우리'를 리메이크 했다. 한국 리메이크는 문가영과 구교환의 주연,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의 연출로 완성됐다.
이 작품에서 문가영은 정원을 연기하며 뜨겁게 사랑하고 헤어졌던 20대와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난 30대의 모습까지 한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올해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과 '서초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문가영은 첫 상업영화 주연작인 '만약에 우리'로 만남과 이별, 재회까지 성숙한 사랑을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