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 돼지 왕국’의 진짜 주인…이범호·서장훈, 삼겹살 데이 뒷이야기 공개
||2025.12.02
||2025.12.0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이범호가 이끌어나가는 ‘삼겹살 데이’와 국내 냉장육 혁신의 진면목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월 3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양돈업계에서 남다른 기록을 남긴 농부 이범호의 뒤에 숨겨진 인생 여정과 성공의 조건을 조명한다. 빚을 안고도 4,700평 대규모 농장에 뛰어들었던 초창기부터 수많은 고난을 거친 끝에 40년에 걸쳐 이루어낸 결과물들이 하나씩 베일을 벗는다.
현재 이범호는 8,700평에 달하는 농장은 물론 무항생제 사료 공장, 그리고 돼지고기 유통 회사까지 운영하며 세 곳을 합산한 연 매출만 1,800억 원에 달하는 거대한 사업 영역을 구축했다. 돼지 사육 규모만 12,000마리에 이르며, 사료 생산까지 손수 챙기는 운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냉동 고기가 시장을 장악하던 1990년대, 이범호는 매장에서 직접 시식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냉장육의 가능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같은 꾸준한 활동은 냉장육이 빠르게 대중화되는 계기가 됐다.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 즐기는 ‘삼겹살 데이’ 역시 이범호가 직접 만든 기념일로, 그 배경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가 이번 방송을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방송에서는 서장훈, 장예원이 특별히 허락된 ‘출입 금지 구역’ 돼지 공장 내부를 방문한다. 이범호가 “돈 주고도 볼 수 없다”며 안내한 공간에서 서장훈은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표한다.
처리 과정을 마친 돼지고기가 10~20분 만에 완성되는 현장과, 각 부위별 분류·포장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5년 경력의 장인이 펼치는 화려한 발골쇼가 이어지자, 서장훈은 “연봉을 많이 주셔야 할 것 같다”며 현장의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범호와 양돈업의 모든 것은 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되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