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현재 ‘사회 분위기’에 또 돌직구…
||2025.12.02
||2025.12.02
방송인 박명수가 3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며 돌직구 발언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그는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하며 연말을 맞은 청취자들과 가벼운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과거 연말 분위기를 떠올리며 추억을 풀어놨다.
방송 중 과거와 지금의 분위기를 비교하는 이야기가 나오자 박명수는 “예전에는 정말 거리 자체가 들썩거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동네마다 나이트클럽이 서른 곳 넘게 있을 정도였다”라고 말하며, 요즘은 혼자 시간을 보내는 문화가 자리 잡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30년 전에는 정말 흥청망청한 분위기였다. 그때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고 경기도 빨리 살아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은 사연 소개와 퀴즈가 번갈아 진행되며 유쾌하게 이어졌다. “왜 이렇게 안 늙느냐”는 청취자의 메시지에는 “실제로 보면 주름 많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고, “내일 영하 10도라 너무 외롭다”는 사연에는 “그 추위엔 남자친구보다 난로가 더 절실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퀴즈 코너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CF 모델은 주윤발’이라는 문제도 등장했다. O가 정답이었고, 박명수는 최근 ‘MAMA’에서 본 주윤발의 모습을 언급하며 “멋있다.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이시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박명수는 연말을 맞아 그동안 ‘라디오쇼’를 찾았던 게스트들과 송년회를 열어보고 싶었다고 밝혔지만, 김태진이 생방송 일정 때문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전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방송 후반에는 인천 출신이라고 소개한 청취자가 산타클로스 성대모사로 등장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로 데뷔하며 방송계를 처음 밟았다. 등장과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사실상 무명 시절 없이 빠르게 이름을 알린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이후 ‘웃으면 복이 와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오늘은 좋은 날’, ‘무한도전’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개그 감각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개그 활동과 함께 1999년부터는 가수로도 활동을 넓혔다. 2005년까지 네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특히 2집 타이틀곡 ‘바다의 왕자’가 히트하며 ‘원조 개가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8년에는 한수민과 결혼해 현재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딸 민서는 예술적 재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아내 한수민의 병원 개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명수 가족에게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