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사랑, 밤엔 추격자’…남지현·문상민의 치명적 로맨스 예고
||2025.12.02
||2025.12.0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미묘한 반전 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2026년 1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는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이 각각 도적 홍은조와 도월대군 이열 역을 맡아 색다른 로맨스와 긴장감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통행금지의 신호가 울리며 시작되며, 밤의 고요 속 홍은조가 은밀하게 거리를 누비는 장면이 등장한다. 홍은조는 낮에는 의녀로 살아가지만, 밤만 되면 길동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지붕 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홍은조를 쫓기 위해 순라군들이 이 움직임을 포착하고, 동시에 왕의 동생 도월대군 이열의 등장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든다. 이열은 “길동의 그림자가 밟혔나 보구나”라는 대사와 함께 직접 추적에 나서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두 인물이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도 공개됐다. 이열이 “수작 거는 거야”라고 말하며 따스하게 손을 내미는 모습에 홍은조가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도망쳐야 한다는 이성과 달리 미묘하게 흔들리는 홍은조의 감정이 화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어 이열은 “이제부터 제대로 걸어볼까 하는데”라는 말을 건네며 거침없이 거리를 좁혀간다. 여기에 마주 선 홍은조 역시 호기심과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티저 영상은 낮에는 연인의 모습, 밤에는 도적과 추격자로 얽히는 홍은조와 이열의 극단적으로 달라진 관계를 개성 있게 보여주고 있다.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엇갈린 운명으로 얽히게 될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2026년 1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