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미’ 대신 '삼촌미' 장착 안보현, 본격 심쿵 로맨스
||2025.12.02
||2025.12.02
배우 안보현이 전매특허 '멍뭉미'를 내려놓고 우직하면서도 다정한 '삼촌미'를 장착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설렘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라는 설정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안보현은 내년 1월5일 방송하는 tvN 월드라마 '스프링 피버'(작가 김아정)로 2026년 첫 작품을 내놓는다.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고등학교 교사 윤봄과 마을에서 요주의 인물로 통하는 선재규가 꽁꽁 언 마음을 단숨에 녹이는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로맨스 장르 특유의 판타지 설정을 극대화해 여성 시청자를 집중 공략한다.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선재규가 안보현이 맡은 인물. 극의 또 다른 주인공인 선한결(조준영)의 삼촌인 그는 우람한 몸집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을 일삼지만 알고 보면 순박하고 여리다. 늘 문신처럼 보이는 팔 토시를 끼고 있어 위화감을 주는 외모와 달리 마음은 따뜻하고 유쾌한 '반전 매력' 지녔다.
안보현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악마가 이사 왔다'에서도 우직한 로맨스를 소화했다.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여자(윤아)를 끝까지 지켜주는 믿음직한 남자 길구가 돼 특유의 선한 매력을 과시했고 강아지를 닮은 '멍뭉미'로 사랑받았다. 이번 '스프링 피버'에서는 좀 더 본격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상대 역인 윤봄은 배우 이주빈이 연기한다. 서울에서 상처를 입고 한적한 마을의 학교에 부임한 사연 많은 인물이다. 얼어붙은 윤봄의 마음은 학생 한결의 삼촌인 선재규 앞에서는 여지없이 풀린다. 아웃사이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선재규의 마음에 부는 핑크빛 사랑으로 이야기를 꽉 채운다.
안보현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비주얼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드라마"라며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처음 해보는 삼촌 역할과 사투리 대사에 매력을 느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하하호호 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프링 피버'는 지난해 1월 방송한 박민영 주연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원국 감독이 한다. 안보현, 이주빈을 중심으로 차서원, 이재인, 진경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