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자격 논란’ 서동주, 침묵 깨고 입 열었다 (+증거)
||2025.12.03
||2025.12.03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꾸준히 제기돼온 ‘미국 변호사 자격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다방면의 활동 때문에 변호사 일을 그만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는 “지금도 미국 변호사 일을 하고 있다”며 실제 근무 중인 사무실과 경력을 공개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서동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외부 일정은 끝났지만 밤에도 봐야 할 서류가 남아 있다. 미국 변호사 업무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방송·글쓰기·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N잡러’ 이미지를 쌓은 만큼, 그는 “사람들이 내가 변호사 일을 그만둔 줄 알더라”며 현재 부산에 사무실을 둔 한 스타트업의 법률 이사 겸 사내 변호사로 재직 중임을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합격자이자 ‘캘리포니아 라이선스 보유 변호사’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실제 수행하는 업무 문서와 학력, 온라인 인증 사이트까지 직접 공개했다. 서동주는 “이렇게 서류를 보여준 건 처음이다. 사람들이 내가 변호사인 걸 안 믿었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동주는 미국에서 활동했던 변호사 시절을 회상하며 강도 높은 업무 환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진짜 밤낮이 없었다. 대형 로펌이다 보니 업무량이 많았고, 글로벌 클라이언트들이 있어서 미국 시간으로 밤에도, 새벽에도 답을 해야 할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정말 피 터지게 일했다. 대신 돈도 많이 벌었다”며 특유의 현실적인 면모도 드러냈다. 상사들의 배려에 감동했던 경험도 전했다. 그는 “미국에서 일할 때 상사들이 점심을 꼭 좋은 걸 많이 사주셨다. 우리가 못 먹어본 음식을 경험하게 해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업무는 혹독했지만 따뜻한 주변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혼도 많이 났다. ‘너 게으르냐, 바보냐, 둘 중 하나만 해’ 이런 말까지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건 따뜻한 사람들 덕분”이라며 당시 경험이 지금의 체력과 근성의 바탕이 됐다고 웃었다.
한편, 1983년생인 서동주는 개그맨 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예원학교 미술과 출신이다. 그는 지난 1997년 미국 유학 이후 세인트폴 고등학교, 웰즐리 칼리지, MIT,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마케팅 석사),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 등 화려한 학력을 거쳐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6월에는 4세 연하의 남성과 재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동주는 변호사·방송·작가 활동뿐 아니라 미술 전시회 개최 소식까지 전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에 일본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어요. 인생이 참 신기하고 오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일본 후쿠오카 백화점에서 열린 ‘YO! KOREA – From Young to Master Artists’ 전시 참여 소식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