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어왔던 ‘이 반찬’, 간 수치를 서서히 올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2.03
||2025.12.03

최근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습니다.
평소 술을 자주 마시지 않고 특별한 약물 복용도 없는데도 간 기능 저하가 확인되자, 전문가들은 원인을 일상의 반복적인 식습관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중에서도 매 끼니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한 가지 반찬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이 주목한 음식은 바로 ‘멸치볶음’입니다.
멸치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간장·설탕·조미료·식용유가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반복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판 제품이나 오래 보관된 멸치볶음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이를 매일 섭취하면 간 효소 수치(GOT·GPT)가 서서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멸치 자체가 아니라 조리 과정과 섭취 빈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멸치볶음을 “건강한 기본 반찬”으로 생각해 매일 식단에 올리지만, 실제로는 간이 처리해야 하는 염분과 조미료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간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간 수치가 경계 범위에 있는 50~60대에서 이런 패턴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멸치볶음을 완전히 피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대신 조리 시 간을 줄이고, 설탕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용유를 줄여 볶는 방식으로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먹기보다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로 섭취 빈도를 조절하면 간 기능에 무리가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음식 그 자체보다 식습관의 지속성입니다.
몸에 좋은 반찬이라도 과도하게 자주 먹으면 특정 영양소나 나트륨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식단의 균형과 변화를 주는 것이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핵심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