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승리한다?’…‘판결’ 이창희 감독, 글로벌 법정 스릴러의 묵직한 메시지
||2025.12.03
||2025.12.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판결'이 2026년 1월 국내 극장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아내가 죽음을 맞이한 뒤 그 이면에 감춰진 진상을 밝히며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남자의 치열한 과정을 다루는 법정 스릴러로, 어떠한 경우에도 끝까지 진실에 다가가려는 주인공의 집념을 그린다.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공동으로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 역시 비공정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첫 번째 포스터는 법정에 드리운 어둠과 희망을 엿보게 하는 빛의 대비로, 정의가 실현될지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라카’의 얼굴 포스터에서는 주인공의 결의에 찬 눈빛과 손에 쥔 총기가 강조돼, 모든 것을 잃은 이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극한의 결단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30초 분량의 예고편은 “당신이 변호사가 되면 나쁜 사람도 변호할 수 있겠어?”라는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 법과 정의의 의미를 파고든다.
연출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으로 이름을 알린 이창희 감독이 맡았으며, 이번 영화에서 “법정에선 진실이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진실이 되더라고”라는 주인공의 대사는 현실의 불합리와 맞닿아 있는 법정의 이면을 드러낸다.
또한, “2026년 포문을 열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문구로 한국 제작진과 인도네시아 출연진이 힘을 합친 이례적인 협업임을 강조했다.
지난 11월 22일 인도네시아 첫 상영 당시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법과 정의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긍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판결'은 내년 초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사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