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의 남다른 솔직함’…“정지선 잘 지키나” 질문에 폭소 터진 한블리 현장
||2025.12.03
||2025.12.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정지선 셰프가 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교통안전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뜻밖의 질문에 재치 넘치는 답변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시속 100km를 넘긴 채 불법 좌회전을 시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한 위험 천만한 순간이 공개되며, 패널들은 신호 위반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큰 부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고 당시 심경을 조명했다. 그는 가해 차량의 갑작스러운 좌회전으로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으며,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깨어나 여러 골절 부상에 생계가 어려워졌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조사 끝에 가해 운전자가 이 사고 전에도 반복적으로 신호를 위반해 난폭운전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 파장은 더욱 커졌다.
피해자가 전한 후속 상황도 공개됐다. 가해자 측 가족은 사과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300만 원 수준의 합의를 제안했고, 이후 재판에서는 금고 8개월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피해자가 항소를 제기했음에도 판결은 변함이 없었다.
가해자의 반성문이 양형에 반영된 사실이 전해지자 스튜디오 내에서는 당황과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문철 변호사는 집행유예 선고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하며, 현행 처벌의 한계를 비판했다.
이어 도로에서 분노를 유발하는 운전자 사례도 다뤄졌다. 2차로 도로에서 무리하게 추월을 한 차량에 맞서 경적을 울린 블랙박스 차량과, 이후 벌어진 추격·폭행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해자는 추가 상해와 함께 엄벌을 탄원했지만, 가해 운전자는 400만 원 벌금에 그쳐 뒷맛을 남겼다. 이를 본 정지선 셰프는 “똑같이 이 부수면 안돼요?”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가 특별 출연해, 오프닝부터 "정지선 셰프는 정지선 잘 지키나요?"라는 기상천외한 질문을 받고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지어진 이색 별명까지 공개되면서 스튜디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모두가 더 안전한 도로를 위해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3일 오후 8시 50분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