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전종서의 벼랑 끝 범죄 ‘프로젝트 Y’ 1월21일 개봉
||2025.12.04
||2025.12.04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 '프로젝트 Y'가 새해 한국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프로젝트 Y'(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내년 1월21일 개봉한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이끄는 범죄 영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두 인물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다양한 연기 도전으로 주목받는 두 배우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친구인 미선과 도경이 서로 다른 미래를 꿈꾸다가 우연히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이야기다. 한소희가 미선으로, 전종서가 도경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을 중심으로 김신록, 정영주, 김성철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뭉쳐 지독한 범죄 영화를 완성했다.
연출은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환 감독이 했다. 배우로도 활동한 이환 감독은 앞선 연출작에서 처절하게 부서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려왔다. 잔혹한 세상의 끝에 선 인물들에 일말의 여지를 주지 않고 끝까지 내모는 특유의 연출 스타일을 보인 감독으로 이번 '프로젝트 Y'에서도 그 개성은 이어진다. 서로 다른 마음을 품은 미선과 도경이 처한 극한의 상황을 통해 세상 끝에 서게 되는 두 인물의 처절한 상황을 담는다.
개봉에 앞서 '프로젝트 Y'는 지난 9월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공개됐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작품을 소개했다. 당시 한소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이 땅에 붙어 있다는 느낌을 받은 영화"라며 "그 청춘이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화는 또래 여배우들이 투톱 주연을 맡아 더 주목받는다. 전종서는 "작품에서 또래 배우를 만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런 작품이 있어서 놀라웠고 재미도 있었다. 한소희와 작업한다면 시나리오 이상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Y'가 1월 극장에 출격하면서 같은 달 14일 개봉하는 권상우 주연의 코미디 '하트맨'(감독 최원섭·제작 무비락)과 일주일 차이로 흥행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에 더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개봉하는 구교환과 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제작 커버넌스픽처스)까지 더해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이 잇따라 관객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