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와 닉의 인기는 계속…‘주토피아2’, 신작 개봉에도 굳건한 1위
||2025.12.04
||2025.12.04
신작 영화들이 쏟아져도 끄떡 없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굳건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주토피아2'는 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4만9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년 만에 돌아온 후속편인 이번 작품은 새롭게 등장한 뱀 게리로 인해 또 다시 혼란에 빠진 도시의 비밀을 추적하는 주디와 닉의 모험을 그렸다. 전편의 흥행에 따른 기대감과 속편의 호의적 반응에 힘입어 이날까지 8일간 정상을 지키며 누적관객 25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1위는 신작의 공세 속에서 지켜낸 1위여서 눈길을 끈다. 이날 인기 만화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샤변 X 사멸회유'('극장판 주술회전')를 비롯해 하정우 감독의 블랙 코미디 '윗집 사람들', 허성태 조복래 주연의 코미디 '정보원', 할리우드 공포 '프레디의 피자가게2', 이재인 홍경 주연의 재난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 등 신작 영화 여러 편이 개봉을 했으나 '주토피아2'의 기세를 꺾기에는 무리였다.
이 가운데 '극장판 주술회전'이 5만2000명으로 같은 날 개봉한 다른 영화들을 제치고 '주토피아2'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극장판 주술회전'은 정식 극장판이 아닌 2024년 TV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된 '시부야사변'의 하이라트 장면을 편집해 선보이는 것이지만, 내년에 새롭게 공개되는 '사멸회유'의 내용을 일부 담고 있어 '주술회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어서 매일밤 들리는 야릇한 층간 소음 때문에 얼굴을 마주보게 된 두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윗집 사람들'이 2만5000명으로 3위, 왕년의 에이스 형사와 브로커의 공조 수사를 그린 '정보원'이 2만명으로 4위, 2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프레디의 피자가게2'가 1만3000명으로 5위에 올랐다.
대지진 이후 모든 것이 부족한 재난 상황에서 새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목숨 건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콘크리트 마켓'은 1만명을 밑도는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