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불륜에 쌍방 외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빼미기자|exercisenews|2025.12.04

베이비시터 불륜에 쌍방 외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부부 관찰 리얼리티 '이혼숙려캠프' 17기 두 번째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겼습니다. 결혼 12년 차인 남편 전용배(36) 씨와 아내 김별(42) 씨는 6살 연상연하 부부로, 아내에게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이 있는데요. 이들 부부는 현재 서로를 상대로 '맞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폭로된 내용은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 아동 방치와 거짓 해명 등 충격적인 수준이었습니다.

베이비시터와의 부적절한 관계, 22세 아들이 직접 목격

이 부부의 갈등은 남편의 잦은 외도에서 시작됐습니다. 남편은 과거 오픈 채팅을 통해 만난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고, 당시 대담하게 아내에게 관계를 알릴까 고민하는 대화나 씻는 사진을 주고받는 등의 행각을 보였습니다. 아내는 아이들을 생각해 이혼 소송 대신 상간녀 소송만을 진행했으나, 이후 남편이 먼저 이혼을 요구하자 괘씸한 마음에 결국 이혼 소송과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집을 나간 사이, 남편은 혼자 아이들을 돌보기가 힘들다며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했는데요. 이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키우는 젊은 싱글맘이었습니다는 사실에 출연진들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남편은 "아이들과 어울릴 또래 아이를 둔 시터를 구했습니다"고 해명했지만, 곧 이 베이비시터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의 불륜 행각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는 점입니다. 남편은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베이비시터와 스킨십을 했음을 시인했으며, 아내는 베이비시터가 집에서 안주인처럼 행동했습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편은 베이비시터를 "오빠"라고 부르는 관계로 발전했으며, 특히 아들이 엄마에게 "아빠랑 시터가 사귀는 것 같다",

심지어는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다"는 충격적인 목격 사실을 폭로하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게 했습니다. 첫째 아들(22세)의 촉이 엄마 대신 불륜 레이더를 가동했던 셈입니다.

30만원 현금 논란이 부른 '나비효과', 해고된 시터의 자폭 폭로

이들의 불륜 관계는 의외의 사건으로 파국을 맞았습니다. 남편은 집에서 현금 30만원이 사라지자 베이비시터를 의심해 가차 없이 해고 통보를 날렸는데요. 이에 배신감을 느낀 베이비시터는 아내에게 직접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남편과의 관계를 낱낱이 고백했습니다.

아내는 베이비시터가 남편과 세 번 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으며, 남편은 이를 "실수였습니다"고 변명을 했는데요. 하지만 아내는 "실수로 세 번 자진 않죠"라며 남편의 거짓 해명을 단호하게 일축했습니다. 더욱 기막힌 것은 남편이 베이비시터와의 잠자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습니다"는 '궤변'을 늘어놓아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는 점입니다. 아내는 현재 베이비시터를 상대로도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며, 남편은 시터가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아내에게 폭로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편의 폭로, "아내도 별거 중 상간남과 4개월 동거"

그러나 남편 역시 아내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며 상황은 더욱 복잡하고 충격적인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첫 외도 발각 후 별거 기간 중 4개월 동안 상간남과 동거했으며, 심지어는 동거 중에도 또 다른 남자와 모텔에 갔다고 주장했는데요. 남편은 "아내와 상간남이 같이 먹으라고 치킨도 보내줬다"며 처음에는 이혼 소송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상간남이 좋지 않게 헤어졌고, 상간남이 남편과 아이의 이름을 언급하며 아내를 협박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남편 역시 상간남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가 또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었습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MC 서장훈과 박하선은 이미 외도 중인 아내가 "베이비시터 소송은 왜 한 거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아내는 이에 대해 "저는 이미 남편과 잘 살려고 마음먹고 있는 와중에 남편이 (베이비시터와) 바람을 피운 것"이며, "나는 상간남과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 안 한다. 전 결혼할 생각으로 만났고 같이 산 거다"라고 주장하며 일반적인 상식과는 거리가 먼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양육관' 논란… "둘째랑 같이 못 산다, 죽을 거 같다"

부부 사이의 외도 논란과 함께, 이들의 문제적인 자녀 양육관 역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아내는 "첫째도 한 번도 깨운 적 없다. 난 한 번도 아침을 챙겨준 적 없다"고 당당하게 밝히며, "아이를 독립적으로 등교시키고 싶은 마음의 준비를 시켜주는 것이 자신의 양육 방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내가 둘째 아이에게 "둘째랑 같이 못 산다. 죽을 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양육에 힘들어한다는 남편의 폭로였습니다. 아내는 둘째와 싸우는 과정에서 "내가 사춘기 올 때까지 널 키웠는데 이런 대우 받아야 하냐. 너도 나한테 싸가지 없게 말하지 마라"고 폭언을 했습니다. MC 서장훈이 "아이가 무슨 죽을죄를 지었냐"고 지적했음에도, 아내는 "아이가 버릇없어도 오냐오냐하면서 키워야 하냐. 동의 못 하겠다"며 자신의 훈육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진태현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무관심 속에 방치된 아이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서장훈은 "아내는 벽 같다. 뭐든지 다 튕기는 거 같다"며 마음을 열 것을 조언했으나, 남편은 이미 아내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내가 노력해도 안 될 것 같다"며 이혼 의사가 100%임을 확고히 밝혔습니다.

막장 불륜, 그리고 부모의 갈등 속에서 방치된 아이들의 모습까지 공개된 JTBC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며, 이 부부의 갈등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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