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싸이와의 불화 고백… ‘형이 다 모자랐다’ 충격 발언에 모두 놀랐다”
다시 떠오른 입담… ‘하와수’에서 과거 이야기 솔직 고백
가수 김장훈이 최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 출연해 과거 가수 싸이와의 불화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9일 업로드된 ‘하와수x숲튽훈, 하와수 숲 체험 현장’ 영상에서 김장훈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박명수와의 대화 중 과거 싸이와의 갈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조심스럽지만 진솔하게 답변했습니다. 박명수가 “싸이랑 싸웠잖아? 이제 다 화해하고 잘 지내지?”라고 묻자, 김장훈은 “싸운 건 맞고, 화해했다. 내가 먼저 전화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어 김장훈은 “재상아, 형이 다 모자란 거다. 난 네가 잘 되길 바란다. 언젠가 소주 한잔하자”고 직접 싸이에게 전화를 걸어 화해의 손길을 먼저 내밀었다고 밝혔습니다. 싸이 역시 “고맙다”고 화답했다고 전했으며, 현재는 자주 연락을 하거나 자주 보지는 않지만 응원의 마음을 전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에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완타치’로 대박쳤던 두 사람, 그러나 예상치 못한 갈등
김장훈과 싸이는 단순한 선후배 사이 그 이상으로, 한때 공연업계에서 대단한 시너지를 자랑했던 파트너였습니다. 특히 2009년 두 사람은 함께 공연기획사를 설립하고 합동 콘서트 ‘완타치’를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해당 공연은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며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톡톡 튀는 무대 연출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업계에서도 가장 핫한 공연 팀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성공 뒤에는 알게 모르게 쌓여가던 갈등이 있었습니다. 공연 연출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 스태프 유출 논란 등 여러 문제가 불거지며 결국 두 사람 사이에는 깊은 오해와 불화가 생겼고, 언론에서도 ‘불화설’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해 의견 충돌이 더욱 빈번했다고 알려져 있었고 당시 러브샷하는 모습으로 화해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장훈 “이제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이번 방송에서 김장훈이 과거 이야기를 꺼낸 것은 단순한 회고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그 당시에는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했다”며, 당시의 감정을 진지하게 되짚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감정도 무뎌지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많은 팬들은 김장훈의 이러한 솔직한 고백에 “사람 냄새 난다”, “두 사람 다 응원한다”, “세월이 참 많은 걸 해결해준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습니다. 또한 싸이 역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김장훈은 다시금 방송을 통해 재조명받으며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스타의 화해는 팬들에게도 감동적인 순간이 되었고, 업계에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싸이와 김장훈, 결국 ‘진심’으로 풀어낸 과거의 오해
김장훈과 싸이의 불화는 한때 연예계에서 큰 이슈였던 사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번 김장훈의 발언을 통해 당시의 감정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김장훈이 먼저 손을 내밀고 “형이 모자란 거다”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는 부분은, 갈등을 푸는 방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유명인들의 갈등은 때로는 소모적인 이슈로만 소비되지만, 이렇게 시간이 지난 뒤 서로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이처럼 진심 어린 소통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김장훈 #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