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놀러온 천상계(?) 일본미인의 정체…알고보니 여성이 아니다?
||2025.12.04
||2025.12.04
올해 4월, 섹시함과 청순한 미모를 동시에 지닌 일본 모델 이데가미 바쿠가 한국을 방문해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올리자마자 한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댓글 창은 뜨거운 환영의 메시지로 가득 찼으며,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를 ‘역대급 일본 미인’이라 부르며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해 두는 팬 커뮤니티가 활발할 정도다. 외모만으로 한국 네티즌을 사로잡은 이데가미 바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그의 정체와 행보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탤런트, 방송인,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이데가미 바쿠는 40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그의 대중적 인지도는 2018년에 참가했던 ‘제31회 쥬논 슈퍼보이 콘테스트’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출중한 미모로 ‘여자보다 예쁜 남고생’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단숨에 유명세를 탔다.
특히 그의 이미지는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본 미인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즉, 그는 처음부터 성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러한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도 더욱 큰 화제를 모은 것이다. 이 인지도를 발판 삼아 현재까지도 각종 TV 프로그램과 광고, 패션 화보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중에게 알려진 그의 정체는 단순히 ‘남성 출신’이라는 사실을 넘어선다. 이데가미 바쿠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명확히 ‘젠더리스(Genderless)’임을 표방하며, 성별이라는 구분이나 사회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때로는 여성스럽고 때로는 과감한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